'Journey/2016 Family Europe Trip'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6.01 01 항공권 구입하기
  2. 2017.06.01 00 가족과 함께 떠나보자 유럽여행!

1. 몇가지 고려사항

시간적 여유를 두고 준비하고 계획했더라면 더 많은 옵션을 고려했겠지만 거의 즉흥에 가까운 결정이었기 때문에 몇가지 기준만을 가지고 바로 결정하기로 했다.

우리가족의 경우 일단 영국을 들려야 했고, 윤서와 수아의 학습을 위해서 최소한 3대박물관(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이탈리아의 바티칸 박물관)을 들리고 건축가가 꿈인 윤서에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가를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 

요리를 좋아하는 수아를 위해서는 특별히 다양한 디저트와 현지음식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또 하나의 포인트였다. 



2. 항공권

전에도 언급했듯이 여행 경비를 고려할 때 가장 큰 부분은 항공권이기 때문에 항공권을 저렴하면서 합리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제일 큰 일이 될 것이다.

요즘에는 다양한 항공권을 검색해주는 검색엔진들이 많이 있어서 잘 활용하면 좋다.


국내의 경우 인터파크 '여행'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항공권 검색이 가능하며

kayak.com으로 검색하면 전세계의 항공권 중 저렴한 표를 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항공권을 구하는 원칙에 있어서 주요 고려사항은 '가격'이기 때문에 승무원의 친절도나 기내식은 큰 고려사항은 아니다. 

또한 환승을 해야하는 항공의 경우 오히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환승하는 도시를 더 둘러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항공사마다 출발하는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날짜 뿐만아니라 그 근방의 날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유럽의 경우 도시에 따라 항공료 차이가 조금씩 생길 수있기때문에 다양한 경우의 수를 조합하는 것이 좋다. 

유럽의 도착도시와 유럽의 출발도시가 다르게 설정하여 검색도 해봐야 한다. 

어느경우에는 출발과 도착 도시가 달라도 오히려 왕복보다 비싸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하여 항공료를 확인했다면, 다시 한번 직접 그 항공사 사이트에서 동일조건으로 검색하여 가격을 비교하는 것도 좋다. 

때때로 검색사이트에서 놓치는 할인 이벤트들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족은 암스테르담 왕복으로 중국남방항공이 70만원대(8월 성수기이고 표예매시점이 2주전임에도 불구하고)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베이징에서 대기시간이 5시간 정도 되었는데 오히려 12시간 대기시간의 표로 다시 검색을 해서 기다리는 동안 베이징 시내가 나가서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일대를 

관광하고 다시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었다. 돌아올때도 비슷한 대기시간이어서 만리장성을 다녀오려고 했으나 가족들의 만류?로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돌아올 수 있었다. 




'Journey > 2016 Family Europe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00 가족과 함께 떠나보자 유럽여행!  (0) 2017.06.01
Posted by joshuais
,

가족이 함께 유럽을 여행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뜬금없이 갑자기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영국으로 공부하는 길에 들려서 몇군데를 방문하려고 했었지만 이제 다시 돌아와야하는 곳은 영국이 아닌 한국이라는 상황에 잠시 망설여지게 되었다.


그러나 고민도 잠시...

언제 아이들과 이렇게 귀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을까하고 하룻밤을 아내과 꼬박새면서 큰 틀거리를 짜고 비행기를 예매했다!!


그동안 20여년간의 아빠와 남편의 유럽 방랑의 엑기스라고나 할까? 가족들과 여행하는 것이 기대도 되지만 이제껏 이끌었던 그 어떤 팀보다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팀이다!!


몇가지 고려사항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그 그룹만이 가진 특수한 상황들이 있을 것 같다.

1. 먼저 우리가족은 영국에서 7년여간 살았기 때문에 지긋지긋한? 영국보다는 다른 나라에 더 중점을 두었고 그렇지만 또 살았던 고향과 친구들을 방문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2. '영국이 아닌 다른 유럽에서 우리가족이 장기적으로 살 수 있는 곳은 없을까?'라는 실제적인 고민도 있었기 때문에 유럽의 각 지역마다 오랫동안 거주하고 계신 분들을 만나는 것도 여행 루트의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

3. 동시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니만큼 3학년, 5학년인 수아, 윤서에게도 기억되고 앞으로 인생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여행기간과 시기

당연한 말이지만 어떤 제약이 없다면 여행을 길게가고 싶은 마음이 대부분일 것이다.

유럽여행의 경우 여행경비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항공료와 기차 그리고 숙박비이다. 예를들어 10일정도 여행을 일인 250-300만원의 예산으로 잡는다면 그 중 70%이상은 항공료과 숙박으로 쓰게 될 것이다.

결론은... 이왕 나가는 김에 길게~ 있어보자!!는 것이다.

가만... 내가 가려고 하는 시기는 8월말이니까 일단 대학생들 배낭여행 시기와 안겹치니까 조금은 여유도 있고 날씨도 여전히 10월까지는 좋으니 여행의 최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문제는 아이들 학교가 걸렸다. 추석연휴가 있어서 며칠은

빠질 수 있고 재량학습으로 10일 정도는 유예받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이 시간은 어떻하지?라는 고민이 생겼다. 선생님과 통화도 해보고.. 결론은 3달까지 무단결석을 안하면 유급은 면할수 있다고 하더라

좋다 한달 무단결석이다~!!! 아이들아 대신에 우리는 인생공부를 하러가는 것이니^^


나? 나도 일단 다녀보고 다니면서 고민하고 정리되는 마음으로 행동하기로 결정하고 1달은 온전히 가족과 보내는 시간으로 결정했다~!!

'Journey > 2016 Family Europe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 항공권 구입하기  (0) 2017.06.01
Posted by joshua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