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리벤젤 선교회(Liebenzeller Mission)

http://www.liebenzell.org/toplinks/english/






리벤젤 선교회는 과거 영국 출신의 허드슨 테일가 중국내지선교회(China Inland Mission)을 시작하면서 함께 사역했던 독일 선교사 Heinrich Coerper가 다시 독일에 돌아오면서 1899년 11월 13일 CIM의 독일지부 성격으로 함부르크에서 시작된 단체이다. 20세기 들어서면서 한 독지가의 기부로 지금의 바드 리벤젤(Bad Liebenzell,  속칭 사랑의 마을)에 선교회가 옮겨오게 되었고 현재는 선교단체가 독립적으로 신학교(Internationale Hochschule Liebenzelle)를 세워 학부, 석사과정에 100여명의 독일 청년들이 훈련받고 있으며 240여명의 선교사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사역하고 있다. 이 선교회의 일년예산은 2015년 기준 1290만 유로(약 167억원)이다. 

이 신학교에는 특별히 김나함 박사님의 동생인 김미함 박사님이 교수로 사역하고 계시고 현재는 마이크로네시아에 가족이 선교사로 사역중에 있기도 하다.


리벤젤 선교회 총재 V. Gaekle와 선교부 총무 M. Auch와 함께 심도있고 솔직한 신학적 토론을 이어갔다. 대부분의 복음주의 선교단체가 그러하듯이 리벤젤 선교회도 지난 시간 동안 교회개척을 최우선의 목표로 달려왔으나 현재는 앞으로의 선교회의 비전을 고민하며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진지한 신학적 성찰을 하고 있는 과정에 있었다. 실제적인 복음 전도의 강점을 가짐과 동시에 철저하게 신학적으로 준비된 선교회의 모습을 보며 한국교회와 선교단체의 모습을 겹쳐 생각하게 되었다. 



이곳의 훈련생들은 모두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함께 저녁을 먹기 전 학생들의 인도로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Posted by joshu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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